회사에서 2021년 12월 6일에 교체주기 도래 개발 노트북 교체 신청을 했다.
2022년 3월 10일에 교체 받을 수 있다는 메일을 받았고 재택 근무 중이라 미루고 있었다.
그런데 매일 같이 자산수령 체크 알림이 와서 신경 쓰였다.
그래서 2022년 3월 21일에 수령하고 기존 MacBook Pro 2018 를 반납했다.
과거 사용하던 MacBook Pro 2018은 16GB의 메모리이기도 하고 i7 Coffee Lake (8750H)이었다.
확실히 새 M1 Pro 맥북프로는 훨씬 빨랐다.
32GB의 메모리로 기존 용량의 두 배이기도 하고 애플 실리콘의 코어가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오늘 한성이랑 M1 맥북에 대해 이야기가 나와서 성능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졌다.
애플에서 성능에 대해 일반적인 발표와 실질적으로 본인의 환경에서 얼마나 개선이 되었는지가 궁금했던 것이다.
평소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는 개발 환경을 기준으로 얼마나 성능이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해보았다.
전문적인 벤치마킹 테스트는 아니기에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세요.
평소에 Java/Kotlin 백엔드 서버 개발을 한다.
IntelliJ IDEA를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 이 애플리케이션을 띄우면 초기 가동에 많은 동작을 하는지 느림이 체감이 된다.
3번씩 재가동을 하고 로컬 환경에서 Spring Boot 애플리케이션이 수행되는 시간을 확인해 보았다.
iMac 2019 i9 9900K
MacBook Pro 2021 M1 Pro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어떤 지표로 비교할지는 애매해서 애플리케이션 가동 시간을 비교를 해보았다.
- iMac 2019 i9 9900K: 4.419 ~ 4.789 초
- MacBook Pro 2021 M1 Pro: 8.289 ~ 8.289 초
iMac 2019가 2년전 나온 모델임에도 MacBook Pro 2021 에 비해 가동 시간이 두 배정도 빨랐다.
Hot Swap을 이용해서 Warm Startup을 하면 체감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Cold Startup이 이 정도이니 성능이 주는 생산성(?)을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해보았다.
MacBook Pro 가 휴대성을 염두에 둔 랩탑이므로 Desktop 모델군인 iMac 과 비교를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본다.
얼마전에 새로 나온 Mac Studio 랑 비교를 해보는 것이 더 공정할 것 같다.
하지만 아직 iMac 2019를 두고 새 장비를 사기에는 아직 너무 생생한 것 같아서 Mac Studio는 2027년은 되어야 사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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