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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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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무의미한 설득과 논쟁 "컵에 샤워기에 물을 받아주세요." (컵에 샤워기로 물을 받아주세요) 딸이 목욕을 하고 있었다. 불러서 가보니 컵에 물을 담아달라고 하였다. (제일 위에 인용구) 물이 흐르면 빙글빙글 돌아가는 장난감에 물을 부으려고 하는 것으로 생각해서 세면대에서 물을 받아 컵을 주었다. 그랬더니 컵에 물을 쏟아버리더니 샤워기에서 물을 받아달라고 한다. 내 관점에서 샤워기에서 받은 물이나, 세면대에서 받은 물이나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딸은 그게 아니였나보다. 하지만 놀이에서 필요한 것은 장난감에 부을 물(1차 목표)인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이 생각한 방법(수단)과 같지 않았다고 물을 쏟아버린 것이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바닥이 아닌 장난감에 부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위의 에피소드가 있기 몇 시간 전에 자바..
회사에서 출장시 경비 절감 차원에서 트윈 객실로 예약을 한다면?? 첫 직장이 그랬다.인도 출장이었는데, 원래 계획은 1개월이었는데 2개월로 연장되었다. 다행히 남자끼리의 출장이라 별일이 없었다.회사에서는 경비 절감 차원에서 침대가 2개 딸린 트윈 객실에 묵으라고 하였다. 하지만 해당 국가의 회사에서는 이상하게 생각했다.또한 호텔에서서 왜 같은 방에 묵어야 하냐고 물어보까지 했다. 다행히 두 번째 회사에서 중국 출장 갈 기회가 있었다.여기는 전 직원이 모두 각각의 방을 사용했다. 오늘 성희롱 예방교육을 보면서 아래와 같은 영상이 있었다. 회사에서 경비절감 차원에서 침대가 2개 딸린 트윈 객실을 사용하게 하는 것은 회사가 '상대적 갑'의 위치 즉 권력으로 개인의 권리를 무시한다는 것이었다. 경비절감은 말이 참 좋은데 이것이 권력 구조로 적용이 되면 부작용이 있다.전에 다녔..
내가 첫 직장을 그만둔 이유 나는 2007년 10월에 첫 직장에 입사했다. 사무용 복합기를 만드는 제조업 회사에서 신생된 소프트웨어 개발 부서에 배치되었다.나는 그 회사에서 8년을 일하고 2015년에 나온다. 오늘 11년전 발표했던 아이폰 프레젠테이션을 보게되었다. 우연히 첫 직장에 입사한 해의 일이다.거기에는 Alan Kay의 인용구가 나온다. "People who are really serious about software should make their own hardware."("제대로 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다면 하드웨어도 직접 만들 수 있어야 한다.")- Alan Kay 당시 내가 일한 회사에서는 복합기의 엔진을 만드는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그래서 회사를 나오기 전에는 소프트웨어의 일부를 고치기 위해서라면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