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에이샵에 가서 매직마우스1을 샀다.
리튬 충전 배터리가 들어있는 매직마우스2가 나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서 매직마우스1을 샀다.
에이샵 직원이 이 제품은 매직마우스2가 아니라는 친절한 안내를 해주었지만,
'속으로는 그래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무게가 조금 가벼워졌고 충전식이 되었다고는 하는데, 충전하는 동안 사용이 불가능하고 충전식 배터리의 특성상 여러번 충방전을 반복하다 보면 사용 기간이 떨어진다는 점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다.
또한 가격이 기존 85,000원에서 99,000으로 14,000원이 올라버렸다.
내부 충전지 및 추가로 제공하는 Lightning-USB 케이블가 있기는 하지만 가격이 거의 10만원 대로 올라가 버리는 건 사기 부담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묵직한 마우스가 좋다.
애플스토어에는 이미 매직마우스1을 더 이상 팔지 않는다.
나처럼 기존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오프라인을 얼른 방문해보자. 내가 지난주 금요일에 에이샵을 갔을 때는 내가 산 것을 빼면 4개 남아있었다.
참, 집에서 쓰는 매직마우스에는 약간의 누전이 있는 것 같다. 약지가 금속 부분에 닿을 때 살짝 찌릿찌릿하던데 이건 그러지 않겠지?
또한, 안에 AA 배터리 두 개가 들어있다.
들어있던 제품은 Energizer advanced였다.
관련글들
리뷰 | 애플 매직 마우스2, “형보다 나은 아우 없어"
공식페이지: 매직마우스2
'App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iMac] 디스플레이 떨림 현상 (0) | 2016.09.02 |
---|---|
iPhone 실 기기로 테스트 해보려니... (0) | 2016.07.13 |
[iTunes] 12.2.1 - bug fix (0) | 2015.07.18 |
[Mac OS X] 애플리케이션 설치시 (0) | 2015.07.17 |
[MacBook] Mac 노트북 컴퓨터의 덮개를 닫을 때 잠자기 모드 막기 (0) | 2015.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