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와 다른 시스템(예. 윈도우, TV)를 같이 사용하다보면 한글이 풀어진 경험을 하게 된다.
나의 경우는 iTerm2와 sublime Text 2에서 이런 현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Finder의 경우 여러 정규화 형태(normalization form)을 지원해서 아래와 같이 잘 보인다.
macOS에 기본으로 있는 터미널 앱에서도 잘 보인다.
iTerm에 아무런 설정을 안했다면 어떤 버전부터는 아래와 같이 풀려서 보일 수 있다.
특정버전에서는 잘 보일 수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macOS 10.15.6 (Catalina)에서
- iTerm2 3.3.6 에서는 잘 보이던 것이
- 3.3.12로 업데이트 하면서 풀려서 보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해결책은?
어떤 블로그에 보니 폴더의 이름을 변형하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 굳이 그럴 필요없다.
유니코드는 정규화 형태에 대해 동등성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모두가 맞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환경설정(Preferences...)에서 unicode로 검색을 해보면 "Unicode normalization form"이라는 부분이 나온다.
기본으로 None으로 선택이 되어 있다. 이것을 NFC(Normalization Form Canonical Composition)으로 선택한다.
그리고 나면 아래와 같이 풀어져보이던 한글이 잘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의사항
macOS는 어떤 정규화 형태도 잘 보여준다.
하지만 윈도우나 기타 시스템의 경우는 NFD의 형태를 그냥 풀어서 보여주는데 이러면 읽기가 아주 어려워진다.
그래서 나의 경우 다른 시스템으로 파일을 옮기거나 전송하기 전에 NFC의 형태로 변환을 한다.
2020년 추석 연휴동안에 macOS용 NFC 변환기를 만들었다. 이름은 Contact이다.
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 사회적 거리두기 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적어도 한글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니 거리두기를 할 필요가 없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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