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부팅이후 언제라도 SD카드를 읽고, 제거(해제)하고 할 수 있었다.
지금은 (SD 카드를 꼽은채)부팅후 한번에 한하여 읽고 만약 해제를 하면 읽을 수 없었다.
사양은 대략 아래와 같다.
내장 메모리 카드 리더기가 빌트인 되어 있다.
처음 부팅시 SD 카드를 꼽고 부팅시에 SD 카드가 사용 가능하다.
디스크 유틸리티에도 아래와 같이 인식이 된다.
하지만 해제하고 다시 연결하면, 아래와 같이 목록에 보이지 않는다.
구글 검색을 해보니 나랑 똑같은 증상에 대해 다룬 글들이 보였다.
'SD card reader not working on iMac'
Built-in SD card reader sees the card once after doing a reboot but after having ejected the card it's no longer recognized (until rebooting again).
빌트인 SD 카드리더기는 부팅되고 최초 한번은 보이지만, 한번 제거(휴지통에 드래그 등)하고 나면 다시 부팅될 때까지 인식이 되지 않는다.
작년 8/29일 구매했으니 1년이 살짝 넘은지 몇일이 되지 않았다.
사용 중인 제품에서 확인해보니, 기술 지원과 '수리 및 서비스 적용 범위'모두 만료된 것으로 나와 있었다.
기술지원팀: 1544-2666
iMac SD Card Reader Fix
Craig Villamor 라는 사람의 블로그에 카드 리더기 고치는 법(iMac SD Card Reader Fix)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었다.
문제: 컴퓨터가 이미 동작중이면 SD 슬럿에 카드를 넣으면 SD 카드가 인식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부팅시 카드가 꽂혀이씅면 인식이 된다.
해결책: 이것은 소프트웨어 문제가 아니라 하드웨어 문제이다. 카드 리더기에는 카드가 꽂혀졌는지 알려주는 작은 스위치가 있다. 이 스위치가 붙어버린 것이다.
해결방법은 이쑤시개나 비전도체의 막대기를 SD 카드 슬롯에 넣어, 스위치를 떨어지게 하는 것이다. 애플 사이트의 글에 의하면, 스위치는 카드 슬롯의 위/뒷면에 위치한다고 한다.
대충 어느부분이 문제인지는 알겠는데 막상 어떻게 해야 해결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우선 이쑤시게를 준비했다. 일반 이쑤시게는 좀 길이가 짧아서 산적같은 꼬치요리할 때 쓰는 좀 긴 것을 준비했다.
막상 넣어보니 슬롯보다 두꺼워서 칼로 두께를 깎았다.
슬롯을 손전등으로 살펴보니 위쪽에 금속판 형태의 스위치가 보였다.
SD 카드 오른쪽 위를 보면 사선으로 되어 있는데, 리더기의 금속 판과 닿으면서 short가 되어 꽂혔는지를 판단하는 것 같다.
전에 SD카드를 반대로 넣어보는 테스트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금속판이 눌리면서 형태가 찌그러진 것 같다.
암튼 그 부분을 이쑤시게로 눌렀다가 폈다가를 해주고, 공기 분무기로 칙칙 해주었더니 SD 카드가 인식이 되기 시작했다.
전처럼 100% 인식이 잘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되니깐 다행이다.
SD카드를 반대로 넣는 것은 하지 않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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