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본이 아닌 국내에서 출간된 도서이다.
사무실의 사람들의 책상에서 자주 눈에 띄어 구입하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내가 입사전 우리 팀에 조영호씨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딴 곳으로 이직을 했다고 한다.
책의 표지가 토끼인데 엘리스의 동화를 빌어서 객체 지향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처음 시작은 좋았으나 개념 설명할 때 갑자기 어려워지는 그런 패턴이 보여서 조금 완성도가 아쉽게 느껴진다.
그래도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닌 IT 사람이 이 정도로 책을 냈다는 것은 주변 사람들의 피드백이 많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양한 레퍼런스 들과 여러 자료들이 보여서 필자가 박학다식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영국에 갔다왔는데 UNDERGROUND에 대한 내용(pp.74~75)도 있어서 내심 반가웠다.
뭔가 마무리가 되는 챕터가 있었으면 책의 완성도가 있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서론 ~ 본론 ~ 결론의 삼단 구성 같이 말이다.
요즘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읽기 기록]
1. 10/6 ~p.42
2. 10/7 ~p.82
3. 10/8 ~p.110
4. 11/3 ~p.176
5. 11/4 ~p.198
6. 11/5 ~p.259 (完)
[책 안에서]
p.177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뿐이다.
πάντα χωρεῖ καὶ οὐδὲν μένει
- 헤라클레이토스(Ἡράκλειτος, Herakleitos; c. 535 BC – 475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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