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이 그랬다.
인도 출장이었는데, 원래 계획은 1개월이었는데 2개월로 연장되었다.
다행히 남자끼리의 출장이라 별일이 없었다.
회사에서는 경비 절감 차원에서 침대가 2개 딸린 트윈 객실에 묵으라고 하였다.
하지만 해당 국가의 회사에서는 이상하게 생각했다.
또한 호텔에서서 왜 같은 방에 묵어야 하냐고 물어보까지 했다.
다행히 두 번째 회사에서 중국 출장 갈 기회가 있었다.
여기는 전 직원이 모두 각각의 방을 사용했다.
오늘 성희롱 예방교육을 보면서 아래와 같은 영상이 있었다.
회사에서 경비절감 차원에서 침대가 2개 딸린 트윈 객실을 사용하게 하는 것은 회사가 '상대적 갑'의 위치 즉 권력으로 개인의 권리를 무시한다는 것이었다.
경비절감은 말이 참 좋은데 이것이 권력 구조로 적용이 되면 부작용이 있다.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회사의 CI를 변경하게 되어서 회사 차량에 부착된 래핑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변경을 주도했던 총무부에서 가격을 너무 후려쳐서(?) 진행을 했다고 한다. 래핑을 해주는 업체에서는 을의 입장이었을 것이다. (권력 구조의 관계)
그래서 나중에 사이드미러에 추가 작업을 진행하려고 하니 해당 업체에서 당신네랑은 일 안한다고 해서 결국 미완성의 상태로 놔두게 되었다고 한다.
만약 제 값에 잘 했더라면 서비스로라도 받을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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